코드기어스 R2 17화 - 심화된 갈등

코드기어스 2008. 8. 4. 00:14
발트슈타인에게는 숙이고 들어가는 브래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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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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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텐은 나오원 딱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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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살인마의 진지모드


이렇게 꼬드기는걸 보면 지노의 카렌에 대한 감정은 진심인가 봅니다. 지노&카렌 플래그.
브래들리는 목숨타령을 하며 잔인한 살인을 일삼고 용담을 확장했다고 판단되는 흑의 기사단의 모함에 손상을 입은 아군부유함을 돌진시키는데 아군을 대놓고 무기와 방패로 이용합니다. 전장에서 적을 섬멸시켜 승리를 거두는 장수나 식민지를 우려먹는 악질 총독은 적어도 본국에서는 영웅과 구국공신으로 추앙받는 법인데 광기에 휩싸여 아군까지 물먹이기에 본국에서도 브리타니아의 흡혈귀라 회자되며 피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는 16화에도 그랬듯이 나이트 오브 원 발트슈타인에게는 평시의 시비조를 죽이고 고분고분한 어조로 대답합니다. 역시 사람은 강하고 볼일입니다.


천재공학자 락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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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 이카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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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베이스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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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져란드+지크프리트?


기어스 세계관에서 로이드가 고예산으로 최고성능의 기술을 창조하는 금세기 최고의 공학자라면 락샤타는 저예산으로도 참신한 기술을 개발하고 전직인 의료사이버네틱 공학이 인체에 악영향을 주지않게끔 여러가지 방식으로 접근해가며 방법을 모색해야해야 했던 탓인지 확장된 사고구조로 작은기술이라도 적절한 곳에 잘 활용하는 스킬을 자랑하는 천재입니다. 흑의 기사단의 모함 이카루가는 대잠능력과 전방위 실드를 보유하지 못한 브리타니아식 플로트와는 다릅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정대로 육전요새인 용담은 락샤타의 플로트에 의해서 두터운 강철장갑의 중량을 극복하고 해면부상이 가능하게 되어 다목적요새가 되었고 뉴페이스로 지휘함급의 용담도 보이는군요.
나이트 기가 포트리스인 지크프리트가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사져란드의 머리가 붙어있는데…….


디드하르트의 당근과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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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하르트는 비렛타를 인질로 잡고 오우기가 평범하기에 동상이몽의 갖은 구성원들이 모인 흑의 기사단의 마찰을 중재하며 조직을 유지하는 중대한 역활이 가능하다며 자신을 낮게보고 있는 오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근과 채찍을 가했더니 오우기는 자신의 중요성을 깨달았는지 아니면 모든 것이 끝난 후에 비렛타와 자신을 놓아주겠다고 디드하르트와 약조했는지 흑의 기사단 가담의지를 확인합니다. 그 두가지 모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와이어드 씨. 라그나뢰크. 궁극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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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사조직은 기어스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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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스 유적은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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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는 총?


황제가 거리낌없이 친형 V.V와 기어스 향단이 무너지는데도 방치한 것은 V.V도 모르는 황제직속의 기어스연구 사조직을 갖추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마도 V.V가 몰래 마리안느를 암살한 것을 알게된 이후로부터 황제는 여러가지 준비를 계획적으로 비밀리에 한 것 같습니다. 기어스와 연관된 유적은 7지역에 분포해있습니다. 예상대로 황제가 오스트레일리아를 공략하지 않은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전략적인 필요성이 전무했기 때문입니다.
와이어드 씨. 라그나뢰크. 프레이야. 이 세가지는 적대세력에게 결정타를 가하는 궁극무기의 성격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를 빚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심회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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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을 위해서는 굴욕마저 감수하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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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버리려는 소년


상하구도를 잡은 스자쿠는 특히 유피와 셜리에 대해서 분노했지만 자신과 학생회친구들을 구했던 이유를 추궁하자 변명을 하지않고 거짓이유를 대는 를르슈의 눈에서 비친 고뇌를 느끼고 용서합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화해해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뒷사정까지 확실하게 말해주면 둘의 갈등이 완벽하게 해소되고 해피엔딩으로 확정되니 다이제스트 정보대로 슈나이젤이 개입해서 둘의 화해는 떡밥으로 낚아버리고 아직 갈등을 남겨둡니다. 아니 를르슈에게는 갈등이 심화됐다고 봐야겠네요.
스자쿠는 를르슈가 제로로서 악의로 세상을 속였다고 하는데 엄밀히 말해서 자신의 목적이 부가된 거짓정의라고 할 수 있을지언정 악의라고 할수는 없죠. 게다가 한 가지 행동으로 여러가지를 이루는데다 제로를 따르는 사람들도 손해볼게 없는 영합게임이니 좋은게 좋은거 아닙니까. 를르슈의 소원이랄까 목적은 크게 4가지였으나 15화로 인해서 4번째 목표가 변했죠.

1. 마리안느의 비사를 알아내고 복수한다.
2. 나나리를 보호한다.
3. 브리타니아를 붕괴시키고 약자도 보호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
4. c.c와의 계약을 이행한다.(c.c를 죽여준다.)→c.c를 행복하게 해준다.(c.c를 사랑해준다.)



c.c만의 작업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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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하잖아. 를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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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치즈군때문에 기억잃은 척한게 들켰나?

첫이미지의 c.c의 총기있는 눈매를 보면 기억을 잃지 않은 것 같지 않습니까? 계획대로 를르슈는 내것이 되었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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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지난글에 언급한 1기에서 묻힌 떡밥은 를르슈에게 기어스가 걸려서 기억이 날아간 셜리가 제로=를르슈라고 알게된 후 적었다 찢어 구겨낸 일기장을 책상근처 틈사이에서 발견하고 놀랬었는데 2기에서는 셜리는 그걸 까맣게 잊은 듯 묻혔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나리를 데려간 v.v사건의 떡밥이 조용히 묻히고 본국에 돌아간걸로 묻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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